브이백으로 사고 싶어서 입고되기만 기다렸어요.

색상 : 사실 하늘색+네이비 한스푼 색감을 예상했는데 민트색+청록색 조합에 가깝네요. 백프로 원하던 색감이 아니어서 사다 놓은 수모랑 약간 안 맞지만 워낙 예뻐서 만족합니다. 수영장과 호캉스에 둘 다 활용 가능한 적절한 화려함, 화사함인 것 같아요.

착용 : 르망고 처음 입어보는 건데 부드럽고 잘 늘어나서 좋았어요. 센티 M입는데 르망고 잘 늘어난다고 해서 M으로 골랐습니다. 지금은 약간 찡기지만 몇 주 입으면 딱 맞을 것 같아요. 키 164에 가슴 작고 골반 있고 허리 긴 하체비만 58kg입니다.

컷, 가슴선 : 르망고가 센티에 비해 컷이 높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앞쪽 컷은 그렇게 높지 않네요. 근데 엉덩이 천은 확실히 부족한지 엉덩이가 네 쪽이 돼요. 저는 제모 싫어서 앞쪽 컷을 더 중시하는지라 괜찮았습니다. 가슴선이 낮은 편이긴 한데 저는 가슴이 작은 편이라 별로 문제가 안 됐구요. 바스트가 좀 있으신 분들은 낮다고 느끼실 것 같긴 해요.

백 : 버터플라이백 싫어서 브이백 했는데요. 디자인 자체가 허리보다는 어깨를 잡아주는 디자인인데 허리가 푹 파여있다보니 허리랑 등 군살이 튀어나오네요. 제 몸의 문제겠죠....? 수영 열심히 해서 빼 보렵니다.

배송 : 목요일 밤에 주문해서 화요일에 받았어요. 월요일날 전화 한번 드렸는데 친절하게 입고 안내해주심.